교회 소개목회 코너다음 세대가정 교회게시판소망미디어
목양 컬럼 설교 요약 목회 상담 새벽 묵상
새벽묵상
제목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이만한 믿음은 놀라운 일을 보았다

새벽120203금-안식일의 주인이니라 (눅6:1~11) *20장 큰 영광 중에 계신 주

 

안식일의 주인이신 우리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이삭을 주님의 제자들이 먹었던 일로 비난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자신을 알리신 일과 또 다른 안식일에 회당에서 손마른 자를 고치신 사건을 전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의 참 의미, 목적을 알아내려할 때, 가장 현명하고 확실한 방법은 그것을 만든 이에게 묻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을 정하시고 만드신 분이십니다. 당신이 말씀하신대로 그래서 주님이 안식일의 주인이시죠. 오늘 우리 주님이 안식일에 행하신 일과 말씀들은 당시 유대인들과 종교지도자들이 얼마나 그릇된 안식일을 지키며 살고 있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식일은 인간의 존재를 완성한 날이었습니다. 인류의 창조의 마무리였죠. 무엇을 통해서 창조사역을 마무리하셨나요? 안식을 통해서, 쉼을 통해서였습니다. 흙으로 사람의 형체를 지으시고 당신의 생기를 불어넣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던 인간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노동이 아니라 쉼이었습니다. 그것이 진정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이라는 말이죠.

 

  그리고 일주일 중 하루는 반드시 우리로 하여금 쉬도록 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킬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일과 물질의 노예가 되어 살지 않도록 하나님이 우리 인간들에게 주신 삶의 버팀목이요, 진정한 삶의 기준이 되도록 이 안식일 제도를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안식일은 온전한 쉼을 누림으로 우리 각자의 인생을 바로잡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아버지가 주시는 쉼을 누리면서, 우리가 바르게 살고 있는지, 또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되돌아 보는 기회인 거에요. 그러면서 생각해야죠. 나머지 6일을 내 힘만으로 사는 자가 아니라 나는 하나님 아버지에 의해 지음받은 피조물이니 하나님의 인도와 도우심을 받으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실 것이다. 이런 생각들을 다시 붙잡는 특별한 시간들이 바로 안식일, 오늘의 주일인 거에요.

 

 그래서 일에 치이고, 세상의 무서운 속도와 그릇된 가치관에 이리저리 이그러지고 상처받았던 내 인생의 회복을 누리는 시간이 안식일이죠.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처음 만드신 그 온전한 모습으로 다시 회복되는 은혜의 시간이 안식일거에요. 그런데 사람들이 안식일을 통해, 주일을 통해 이런 은혜를 누리지 못하면서 사는 거에요. 

 안식일에도 쉬지를 않아요. 이런 저런 율법을 만들어서 몇 발자국 이상 움직이면 안식일을 어긴 것이다! 뭐 이런 외적인 움직임들로 안식일을 지키고 안지키고에 목숨을 걸지만, 그런 바리새인 역시 안식일에 진정한 쉼을 누리지 않아요. 일을 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게 안식이 아니라, 내 생각, 내 방법, 내 힘으로 살려는 삶을 그치고 하나님을 의지해아만 진정한 쉼을 누릴 수 있는데, 우리를 하나님이 지으신대로 살 수 있는데 그렇게 못하는 거죠. 안식의 핵심은 그침에 있고, 그 그침이란 내 방식, 내 생각, 내 힘만을 믿고 살려는 바로 그 삶의 태도를 그치는 것이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거죠.

 

 그래서 내 것을 그치고 하나님의 것으로 돌아가면 반드시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참된 안식은 반드시 기쁨을 주며, 회복을 주죠. 오늘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 안식일을 만드신 예수님을 만나 오른손 말라 고통가운데 살던 이 병자가 회복의 은혜를 누린 것처럼 말입니다. 오른손의 장애를 가졌다는 말은 인생의 실패자요 철저한 무능의 상태를 뜻합니다. 그런 그가 단지 주님을 만나 주님이 말씀하시는대로 손을 내밀자, 인생의 실패와 무능으로부터 건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안식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다른 이들을 정죄했던 바리새인들과 종교지도자들은 이 일로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님을 헤치려는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안식을 아는 자들이라면 손 마른 자의 회복을 보며, 함께 기뻐해야 합니다. 그가 안식을 누리고 회복의 은혜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리새인들은 그럴 수 없었습니다. 아직 그들은 자신에 의해 주도된 자신의 인생을 그치지 못해 참 안식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다른 이들의 쉼과 회복을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진정한 안식일의 사람, 주일의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양정협
조회:51
2012-02-03 11:36:29
덧글쓰기
이만한 믿음은 놀라운 일을 보았다